가을 남여주 GC 4인 라운딩 후기
요즘 11월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라운딩 하기 너무 좋은데요! 지난주 주말, 남여주CC로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남여주는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다녀왔는데 둘 다 너무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을의 단풍이 너무 예뻐서 한 번만 가신다면 가을 라운딩을 추천합니다.
남여주 GC 예약방법 및 취소티 잡기!
남여주GC는 보통 4주전 수요일 09시에 예약 오픈합니다. 저는 주로 카카오골프로 라운딩을 예약하는데 남여주GC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어서 홈페이지를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공식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예약 신청 캘린더가 나오는데요, 보통 성수기에는 오픈하자마자 티가 꽉 차기 때문에 빠르게 예약하셔야 합니다.
만약 예약을 못하는 경우에는 남여주GC의 예약편지함을 이용할 수 있는데, 원하는 날짜와 시간, 전화번호, 동반자 인원을 기재하면 해당일에 취소티가 생기는 경우 연락이 오더라고요. 저는 예약편지함을 통해 토요일 황금시간대인 9시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 생각보다 취소티가 많이 나오니 예약이 꽉 차있더라도 포기하지마시고 꼭 예약편지함을 이용해보세요!
남여주GC, 추천하는 이유!
넓고 예쁜 페어웨이
저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서 주로 수도권 골프클럽을 많이 이용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골프클럽은 태광CC와 남여주GC입니다.^^;; 제가 아직 초보골퍼이다보니 페어웨이가 넓고 잔디상태가 좋아야 공이 그나마 맞는데요, 태광과 남여주는 경치도 너무 예쁘고 페어웨이 상태도 좋고 넓어서 공이 잘 죽지 않고 잘 쳐지는 느낌이에요.
남여주GC는 단풍도 너무 예쁘고, 갈 때마다 캐디님들도 너무 잘 만나서 즐겁게 라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남여주GC는 예뻐서 여성 골퍼들이 많이 좋아한다고 하던데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코스도 많이 어렵지 않고 언듈레이션도 별로 없어서 저도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수도권에서 1시간 :)
남여주GC는 서울, 경기권에서 1시간이면 가는 곳에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저는 주말 오전 티업이라 혹시 차가 막힐까봐 조금 이르게 출발했는데 차도 막히지 않고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간 날은 그늘집 갈 시간이 없어서 커피만 마시고 나왔는데, 그늘집 가격도 많이 비싼 편이 아니라 시간이 되면 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요즘 시내 물가가 하도 비싸서 그런지 클럽하우스나 그늘집 가격이 나름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여주GC근처 맛집
지난 봄에 남여주에서 라운딩을 마치고 남여주GC입구에 있는 '홀인원 맛집'을 갔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었어요. 솥밥이 나오는 한정식인데 역시 쌀로 유명한 여주에 있어서 그런지 밥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라운딩 마치고 출출할 때 홀인원 맛집에서 밥을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여주GC 티타임 가격
저는 토요일 주말 라운딩이라 총 25만2천원에 캐디비 4만원을 지불했는데요. 다른 골프장이 그렇듯 남여주GC도 기간마다 다르긴 해서 24년 12월 가격을 안내드립니다. 홈페이지 공식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너무 즐거웠던 남여주GC 라운딩이었습니다. 곧 겨울이 와서 올해 마지막 라운딩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다음번엔 부디 깨백을 할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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