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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옥스포드 일일 투어 후기

디노워킹맘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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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근교 여행으로 빠질 수 없는 곳인 '옥스포드와 코츠월드'인데요. 명문 대학 도시로 유명한 옥스포드와, 아름다운 전원 마을로 유명한 코츠월드를 자차로 다녀왔습니다. (쉽지 않았어요^^;;) 

어쨌든 다녀온 후기 공유합니다!

 

런던에서 렌트카타고 옥스포드  일일 투어!

런던에서 옥스포드까지는 차로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가는 길이 막히지 않고 아름다워서 즐거운 드라이브였어요. 마침 저희가 방문한 시기가 옥스포드의 졸업식날이라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라 너무 좋았습니다.

옥스포드는 시내가 크지 않아서 도보로 다닐 수 있고 빠르게 관광하면 3-4시간이면 충분히 다 관람이 가능한 크기였어요.

옥스포드 추천코스 1. 크라이스트 처치

 

 

해리포터 매니아라면 꼭 들려야 한다는 크라이스트처치입니다. 

옥스포드 크라이스트처치의 메인 홀이 호그와트성의 메인 홀로 등장한다는 사실은 모르시는 분이 없으실 것 같아요.!

다만 예전에 (한 15년 전에 ㅋㅋㅋ) 무료 관람이었던 옥스포드 크라이스트처치의 메인홀은 현재 관람료를 받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옥스포드 추천코스 2. 보들레이안 도서관 & 탄식의 다리

웡카의 배경이기도 했던 옥스포드 보들레이안 도서관은 마지막에 누들이 엄마를 만나는 장면에 등장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웡카를 워낙 재밌게 봐서 꼭 보고싶다고 했던 곳인데요, 이 날은 졸업식이라 사람이 굉장히 많고 외부 보수공사중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옥스포드 보들레이안 도서관 주변을 돌다보면 건물 사이를 이어주는 작은 다리가 나오는데, 바로 그 유명한 '탄식의 다리'입니다.

옥스포드 탄식의 다리는 학생들이 성적표를 받고 한숨을 쉬며 지나가는 곳이라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옥스포드 추천코스 3. 골목길 구석구설 보물찾기

옥스포드의 골목길은 너무 아름다워서 정말 한 곳도 빼놓기 어려운 곳이었어요. 유서깊은 명문 대학들이 즐비한 옥스포드는 세월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빠르게 발전해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우리 옛말과는 거리가 있는 영국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옥스포드 졸업식 풍경

 

옥스포드 렌트카 여행, 비추천 하는 이유

일단, 우리나라 도로교통법과 조금 다른 부분이 많아 놓치는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해외 여행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교통문화도 많고요. 운전대가 반대라 운전하기 어려운 점도 많았는데, 런던 시내의 혼잡세는 정말 알수가 없더라고요. 

표지판을 꼼꼼하게 챙겨봐야하는데 사실 운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ㅠㅠ 저희는 만 이틀을 렌트했는데 벌금만 오십만원 낸 것 같아요^^;; 

혼잡세 미납(몰랐음), 마트 주차장에서 10분 주차 초과 (몰랐음) 등등요. 벌금이 워낙 비싸서 2건 정도 낸 것 같은데 한국에 와서 내려니 후덜덜 하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옥스포드에 가실 경우 교통편이 걱정이시라면 여행사들의 패키지 투어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ㅠㅠ 여러분들은 저처럼 멍청비용내지마시고 꼭 편안한 여행하시길 바라요!

 

 

K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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